헤마토마 뜻 증상과 치료법을 알고 있나요?

헤마토마 뜻을 알고 있나요? 몸에 타박상을 겪어 보신 분들이라면 병원에서 한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습니다. 이 헤마토마는 어떤 것을 의미하고 어떤 종류, 증상이 나타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헤마토마란?

헤마토마

사전적 의미에서는 신체 내부에서 발생한 출혈로 혈액이 한 곳에 형성된 혈액 덩어리입니다. 이것은 체내에서 출혈된 피가 흐르지 못하고 한 군데 고여있는 몸안의 피멍울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형성 초기에는 액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응고되어 고형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쉽게 말하면 혈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마토마 종류

질병의 종류에 따라 수술을 하거나 치료를 하면서 체내 출혈이나 피부와 장기, 결합조직, 뼈, 관절, 근육 등 여러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밑에서 피하혈종은 타박상 등 외상으로 인해 생기며 근육조직 내부에 생기는 근육 내 혈종은 외상에 의한 근파열, 근육긴장, 근육 내 혈관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개골과 뇌에 발생하는 혈종으로는 두개혈종(두혈종), 두개내혈종, 경막외혈종, 경막내혈종, 경막하혈종, 뇌내혈종 등이 있다. 그밖에 자궁혈종, 콩팥주위혈종, 관절혈종, 귀혈종, 안구뒤혈종, 손톱밑혈종, 항문주위혈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헤마토마 증상

혈종이 생긴 위치, 크기, 동반 질환의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나며 경막외혈종의 경우 두통 정도의 가벼운 증상부터 뇌손상 후 혼수상태에 빠지는 위중한 증상을 나타날 수 있으며 외상 또는 다른 충격으로 비롯된 뇌실질 출혈로 발생하는 외상성 뇌실질내혈종의 경우 무증상부터 두통, 마비, 언어·운동 장애, 혼수상태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경미한 피부혈종이나 수술 후 적은 양의 출혈로 생긴 혈종 등의 경우 대개 통증, 부기, 멍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앞서 설명한 것처럼 헤마토마가 생긴 위치와 크기 등의 상태에 따라 증상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헤마토마 치료 방법

혈종의 크기가 크지 않다면 대부분 천천히 줄어들다가 소멸됩니다. 하지만 혈종이 크거나 고여 있는 피의 양이 많다면 장기를 누르거나 쇼크를 일으키는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하여 혈종을 없애야 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혈종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은 약물을 투여하거나, 주사기를 사용해서 혈액 배액, 수술을 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헤마토마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뭔가 어렵고 엄청난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혈종이라고 하면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발생한 것이라면 꼭 안정을 취하고 병원에 가서 조치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