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부 관리 방법 보습과 진정이 키워드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으면서 우리의 피부는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뜨거웠던 태양, 후덥지근한 바람, 자외선까지 이어지며 여름 내내 시달렸던 피부를 진정시키고 활력을 불어넣어줘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여름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부가 안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인식하고 환절기 피부 관리를 잘 해준다면 더 좋은 피부로 태어날 수 있을 겁니다.

환절기 피부

환절기 피부는 여름 내내 노출되었던 자외선의 악영향으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기미, 주근깨나 자비 등의 색소성 질환이 악화되며 한선과 피지선 활동이 약화되어 여드름도 쉽게 생깁니다.

 

여름철 휴가나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의 저항력도 떨어지고 혈액 순환까지 나빠지면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약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해 피부 건강은 더 악화됩니다.

환절기 특징

간단하게 환절기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중 중요하게 신경써야하는 부분은 기상과 기후의 변화입니다. 가을 기온의 특지은 아침은 덥고 저녁은 쌀쌀하다는 점입니다. 즉,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특징인데 이로 인해서 피부의 피지선과 한선의 기능을 약화시켜 땀과 피지의 분비를 감소됩니다. 가을철에 부는 싸늘하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많이 빼앗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하여 피부는 거칠어지게 됩니다.

 

가을철이 되면 태양 빛이 뜨겁지 않기 때문인지 피부를 자외선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버려두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환절기 때 햇볕은 강렬하지 않고 기온은 떨어져 선선하지만 자외선은 변함없이 내리쪼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듯이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손상은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적은 량이라도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 피부 관리 방법

1. 여름 내내 자외선 노출로 인하여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릴 경우에는 찬 우유나 차게 한 오이로 냉 찜질이나 팩을 하여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으며, 이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은 지용성 비타민 C나 소염 효과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에 기미, 주근깨, 그리고 잡티 등의 색소가 침착된 경우에는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비타민 C나 비타민 E등의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오이 맛사지 등의 개인적인 피부 관리를 약 3~4개월 동안 한 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국소 도포제를 사용하는 것이 색소 침착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땀이나 피지의 과다 분비, 먼지나 더러운 손 등에 오염된 피부의 경우 환절기만 되면 여드름이 심해지고 뽀드락지 등의 염증성 병변이 잘 생길 수 있는데, 이럴때는 피부를 청결히 유지하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과다한 자외선 노출, 소금물과 먼지 등에 오염, 과다한 피지 분비 등에 의한 손상을 호전시키려면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영양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영양 섭취와 수면을 충분히 하고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것

 

위의 내용을 쉽게 요약하면 적극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계절 변화에 의해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보습제 등을 사용하여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식은 금물이고, 비타민 C나 E등을 충분하게 보충해야 하며, 적절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야 하며 커피나 콜라, 담배, 그리고 술등의 기호 식품을 멀리하고, 피임약 등의 무분별한 약제사용 금지하며, 피부에 맞는 약산성 화장수 사용하여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 타입별 관리 방법

피부 타입에 따라 관리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자신의 피부가 어떤 타입인지 확인하고 적용시킨다면 더 효과적인 관리가 됩니다.

중성

중성 피부의 특징은 사계절 내내 매끄럽고 촉촉하며 땀과 피지가 적어 트러블이 잘 나지 않습니다. 중성 피부의 경우 꾸준한 유수분 밸런스 조절이 중요합니다. 환경에 따라 중성 타입이 변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면 되는데 아침/저녁으로 수분 관리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메이크 업 후에는 클렌징도 꼼꼼하게 해주는 기본에 충실한 피부관리가 중요합니다.

건성

건성 피부는 수분과 피지가 부족해 피부 표면이 메말라서 당김이 심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건성 피부는 관리를 하지 않으면 환절기에 많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세안 후 보습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수분 보충을 해주고 낮에는 가볍게 세안하고 외출 하고 밤에는 세안 후 스킨케어까지 신경서줘야 합니다.

세안제는 자극이 없는 상품으로 골라 써야 하며 일주일에 한번은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지성

기름기가 있는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가 활발하고 화장이 잘 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이크업이 뭉치거나 칙칙해지고 트러블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기름기를 잘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철저히 이중 세안하고 화장을 하지 않는 날에도 꼼곰히 기름기를 제거해서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해줘야 합니다.

수건을 물에 적신 뒤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 스팀마사지를 하여 모공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민감성

민감성 피부는 자극에 굉장히 민감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민감성 피부는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세안 ㅂ아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이용하거나 민감성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꼼꼼한 스킨케어와 손을 직접 대는 것이 아닌 거품 세안이나 화장솜을 이용해야 합니다.

진한 메이크업을 피하고 천연 선크림과 미스트 제품으로 피부 진정에 신경써야 합니다.

복합성

모든 피부의 특성이 합쳐진 피부로 볼은 건조한데 코나 이마는 번들거리는 피부가 됩니다. 복합성 피부라면 U존과 T존 부분을 신경써서 관리애햐 합니다. 정확한 피부마다 특지을 확인한 뒤 영양팩을 하거나 팩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해주면 됩니다.

 

피부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이불이나 침대 시트를 자주 빨아주고 햇볕 소독할 것

-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

- 공기청정기나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할 것

- 자주 환기시켜 공기 순환시켜주기

 

환절기 피부는 반드시 적극적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피부 관리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한 방법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